버닝썬 사건을 둘러싼 '경찰 유착 의혹' 부분과 관련해 현재까지 입건된 경찰관 5명 이외에도 내사를 받는 경찰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여성신문
버닝썬 사건을 둘러싼 '경찰 유착 의혹' 부분과 관련해 현재까지 입건된 경찰관 5명 이외에도 내사를 받는 경찰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여성신문

버닝썬 사건을 둘러싼 '경찰 유착 의혹' 부분과 관련해 현재까지 입건된 경찰관 5명 이외에도 내사를 받는 경찰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광역 수사대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유착 의혹 피내사자는 더 있다"면서 "피의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인원수는 밝히기 어렵다"고 발표했다.

이어 "입건되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그렇게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유착 의혹을 받는 경찰은 2016년 승리가 운영하던 클럽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단속 무마 의혹과 관련된 '경찰총장' 윤모(49) 총경, 지난해 7월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무마 사건을 맡았던 김모 경위 등 5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25일 버닝썬과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등 연예인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여러 조사가 되고 있어서 입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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