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우주복이 없어서’…NASA 첫 여성팀 우주 유영 취소
‘여성 우주복이 없어서’…NASA 첫 여성팀 우주 유영 취소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3.28 09:30
  • 수정 2019-03-2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닉 에이그, 크리스티나 코크, 앤 매클레인 ⓒNASA 트위터
(왼쪽부터) 닉 에이그, 크리스티나 코크, 앤 매클레인 ⓒNASA 트위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몸에 맞는 우주복이 부족해 첫 여성팀으로 꾸려진 우주 유영을 취소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와 앤 매클레인 중 한 명만 국제우주정거장(ISS) 외부 우주 유영에 나선다고 NASA가 25일 전했다.

원래는 코크와 매클레인은 오는 29일 함께 우주 유영에 나설 예정이었다. 계획대로 실행됐다면 NASA 최초의 여성팀으로만 꾸려진 첫 우주 유영이 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둘 이상의 우주 유영은 남성만으로 꾸려지거나 남성·여성이 한 조로 구성됐다.

매클레인은 지난 22일 첫 우주 유영에서 중형·대형 크기의 우주복을 시험해 본 결과 중형 크기의 단단한 우주복이 자신 몸에 가장 잘 맞는다는 걸 깨닫고 이 크기로 새 우주복 제작을 NASA에 요청했다.

하지만 NASA는 기한 내 제작할 수 있는 우주복은 한 벌이라고 했다. 결국 코크가 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코크는 역사상 14번째 여성 우주 유영 비행사가 된다. 매클레인은 다음달 4일 우주 유영에 나설 예정이다.

매클레인은 트위터에 지구에서 출발할 때보다 2인치(5.08cm) 컸다고 썼다.

여성 최초의 우주 유영은 1984년 구 소련 우주비행사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다. 현재까지 우주로 나간 500여명의 우주비행사 중 여성 비율은 1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