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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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분해에 500년이 걸리는 느린 속도 때문에 전 세계가 쓰레기 처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EBS1에서 방송하는 ‘다큐 시선-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편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삶을 실험해본다.

김진선 씨는 바쁘거나 번거로운 날 배달 반찬을 이용한다. 자취 7년 차 우지수 씨는 배달음식과 간편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두 사람은 플라스틱 줄이기에 도전하지만 손닿는 곳마다 플라스틱 물건이 있어 쉽지 않다.

반면 쓰레기 없는 삶에 대한 잡지를 만드는 배민지 씨는 소다와 죽염, 녹차 가루를 섞은 가루 치약을 유리병에 넣어 사용한다. 반찬 통을 챙겨가 시장에서 비닐봉지 없이 두부를 산다. 배씨는 “안 쓰고 싶은 소비자들이 많아야, 원하지 않는다고 하는 생각들이 있어야 세상이 변한다”고 말한다. 과연 도전자들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후 9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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