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장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영등포구청
2018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장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영등포구청

 

국회 둘레길을 따라 열리는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5일부터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은 11일까지 7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축구장 일대에서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꽃이 피면, 봄이 온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여의서로 1.7km 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천여 주의 봄꽃이 만개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새봄맞이식’이 5일 오후 7시 한강 둔치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김태우, 강산에, 볼빨간 사춘기, 뮤지컬 배우 김민주, 성악가 안갑성, 안은미컴퍼니와 영등포구민의 ‘청춘땐쓰’, 2018 세종 우리동네 영등포구 뮤지컬단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기획공연 △시민참가 공연 △봄꽃예술상단 △그림책 원화전 △봄꽃사진 그림 전시회 △중소기업 박람회 △푸드트럭 등도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다.

Near East Quartet(6일), 봄꽃콘체르토(7일), The Good, 더 굿(8일) 등 재즈, 인디, 클래식, 전통국악으로 구성된 기획 공연과 함께 시민자유참가 공연이 봄꽃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이동식 도서관 ‘책수레’와 전통한지등 특별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 국회홍보관이 여의서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4월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km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호선 여의나루역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해 봄꽃 축제장을 찾으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