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정준영을 비공개로 재소환해 이날 오전 4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빠르면 이날 정준영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정준영을 비공개로 재소환해 이날 오전 4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빠르면 이날 정준영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정준영을 비공개로 재소환해 이날 오전 4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빠르면 이날 정준영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씨의 경찰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정준영은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하 단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한 이 단톡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뒤를 봐주는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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