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윤지오가 15일 고 장자연 사건의 공소시효를 연장해야 된다고 호소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도 목소리를 냈다.

배우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에 핫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썼다. 구혜선은 장자연과 함께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년)에 함께 출연했다.

예능인 심진화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여 방법을 몰라서 라는 핑계 죄송합니다. 재수사 응원합니다. 장자연님이 하늘에서라도 꼭 웃을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래요”라며 윤지오와 장자연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기사를 갈무리 해 올려놓았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심진화 인스타그램

같은 날 심진화의 남편인 예능인 김원효도 같은 사진으로 “그래요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지지합니다! 안 밝히면 안~~돼”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썼다.

한편 윤지오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을 뜻하는 은어) 배우라 무시당하고 연예계에서 왕따인 것도 슬프고 서러운데 기자분들에게 마저 외면 당해야하는 저는 듣보잡 왕따 배우 윤지오입니다”라고 올렸다.

그는 “정확한 보도는 이제 바라지도 않고 인터뷰한 기사만이라도 좀 올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연예인분들의 응원은 바라지도 않아요. 이러한 사실이 안타깝다 정도만의 언급도 어려우신걸까요...?”라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길 간절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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