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이 15일 양평원 본원(서울시 은평구)에서 ‘2019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운영 착수워크숍’을 열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이 15일 양평원 본원(서울시 은평구)에서 ‘2019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운영 착수워크숍’을 열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이 15일 양평원 본원(서울시 은평구)에서 ‘2019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운영 착수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와 한 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주체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각 시도교육청 장학사, 선도·시범학교 교장·담당교사 등 운영 관계자 약 15명이 참여했다.

최근 스쿨미투를 통해 학교 문화 개선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 그에 따라 올해에는 중등대상 시범운영을 추진하여 초등 시범학교 2개교(충북 흥덕초(2018~2019, 지정), 울산 태화초(2019~2020, 신규지정)), 중등 선도학교 1개교(오디세이학교(2019~2020, 신규시범운영))와 학교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워크숍은 선도·시범학교 지정 현판 수여식 후 이어지는 특강 및 양성평등학교 운영을 위한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원은 각 학교의 양성평등교육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 제공과 함께 교원 원격교육 연수와 학교별 컨설팅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초등 동아리 운영을 통해 성평등한 관점으로 대중매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보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학교별 성평등한 진로 길잡이, 초등 교과서 모니터링(5, 6학년), 교사·학생의 성평등 자기성장 보고 등 필수 운영과제를 통해 타 학교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자료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양평원은 2011년부터 양성평등 학교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급·지원하고 있다. 5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제10회 양성평등 작품 전국 공모전’을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하여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선진국을 목표로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인 대상의 전문강사 양성, 대국민 의식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교류로 세계적 수준의 양성평등 교육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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