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제법 따가워졌다.

봄에는 겨울철보다 자외선이 더 강해져 겨울에 자외선을 쬘 일이 거의 없던 피부가 심한 변화를 겪게 된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보낸다”는 옛말이 있듯이 봄볕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주의의 대상이다. 특히 오랫동안 봄볕에 노출될 경우 피부 색소가 자외선을 받아 기미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어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막기 위해 부산을 떨기도 한다.

30, 40대부터 많이 나타나는 기미는 출산 직후의 여성이나 폐경기의 여성에게도 나타나 기미가 단순히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돼 나타나는 반응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준다. 한방에서는 변비가 있을 때나 신장이 약할 때,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약할 때 영양분이 전신으로 잘 전달되지 못해 피부까지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본다. 또한 숙변으로 인해 몸에 독소가 쌓여 있을 때 얼굴빛이 검어진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제나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기미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면 맑고 투명한 피부는 항상 유지될 수 있다.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까지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단학 뇌호흡체조를 통해 피부를 기미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보자.

신장 자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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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를 모으고 양손은 가슴 앞에 합장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며 팔을 왼쪽으로 틀어 오른 팔꿈치가 왼쪽 갈비뼈에 닿게 한다.

3. 상체를 앞으로 숙여주고 양 손바닥은 서로 교차해 맞잡고 다리는 떨어지지 않게 붙인다.

4. 단전과 허리에 가볍게 힘을 주고 신장에 집중한다.

5. 숨을 내쉬며 원위치하고 반대로도 해주기를 각각 3회씩 한다.

효과〉 신장을 자극해 수(水)기운을 활성화한다.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색을 맑게 하므로 기미에 효과적이다. 또한 머리를 맑게 하고, 요통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엉덩이 들고 장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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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운 자세에서 양 무릎을 굽혀 어깨 넓이로 다리를 벌린다.

2. 발바닥은 고정시키고 무릎은 가운데로 모은 상태에서 양손은 단전 위로 올리고 엉덩이를 들어올려 아랫배를 밀고 당기면서 장운동을 한다. 배의 움직임의 폭을 크게 해 200회 한다.

효과〉 굳어진 장을 풀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는 물론 숙변 제거,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며 신장 기능도 좋아져 기미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 특히 누워서 엉덩이 들고 하는 이 동작은 위경을 강화시켜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고 특히 위하수에 좋다.

머리 위로 다리 넘기기

1. 반듯하게 드러누워 숨을 고른다.

2. 양팔은 바닥에 놓은 채 발끝을 펴고 숨을 들이마시며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바닥에 닿게 한다.

3. 숨을 참고 잠시 멈춘 뒤 서서히 내쉬면서 원위치 한다. 3회 반복한다.

효과〉 자율신경이 강화돼 심장, 간장, 비장 등 내장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간경맥을 자극해 몸의 온도가 높아져 혈관이 확장되고 전신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흘리는 땀을 통해 몸 속의 독소가 섞여 나간다.

고영민/ 단월드 홍보실장, 단월드 전국 안내전화 080-556-0001 건강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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