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5일 저소득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심 단말기 GPS 위치 추적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5년간 관내 장애인 실종 건수가 42건에 다다르는 등 장애인 실종 및 가출 등의 사고에 대한 예방과 장애인 미 귀가 시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줘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지적, 자폐성 장애인 중 가출 또는 실종 이력이 있는 자를 우선 지원한다. 그 외 위치 추적기가 필요한 장애인 등을 동 행정복지(주민) 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올해 총 18명에게 단말기 대여 및 통신비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위치 추적기 지원 대상자에 대해 동해 경찰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 2016년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2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진혜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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