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이종현의 걸그룹 성추행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뉴시스·여성신문
SPOTVNEWS에 따르면,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이종현의 걸그룹 성추행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뉴시스·여성신문

승리·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28)이 이번엔 걸그룹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에 휩사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종현이 모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 하는 듯한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확산됐다.

게재된 동영상에는 이종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콘서트 무대 위에서 모 걸그룹 멤버의 옆구리 사이로 손을 올려 가슴 쪽에 손을 얹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해당 걸그룹 멤버가 손을 잡아끌며 뿌리친다.

또 다른 동영상에서도 한 걸그룹 멤버의 엉덩이 쪽에 손을 부딪혀 이에 놀란 걸그룹 멤버가 뒤를 돌아본다.

해당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이종현이 연예계에서 공공연하게 성추행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이 일었다.

루머에 대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종현이 현재 승리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성관계 영상 공유 및 문란한 성의식을 보였던 탓에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이와 같은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강력한 법적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종현에 대해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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