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예비 음악가를 응원하기 위한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10월 23일 예술의 전당 특별공연을 위한 단원을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를 가진 예비 음악가를 응원하기 위한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10월 23일 예술의 전당 특별공연을 위한 단원을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를 가진 예비 음악가를 응원하기 위한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10월 23일 예술의 전당 특별공연을 위한 단원을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탈리아 음악 용어로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사회와 교감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상징한다.

이번 음악회 참가자 선발 방식은 기존과 달리 2박 3일 캠프, 두 번의 심화 연습, 음악회에 모두 참여해 공연 수준을 높일 것이다. 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심화 연습은 2회(5월 31일부터 6월 1일, 9월 6일부터 9월 7일)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피아노, 성악에 재능이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또는 그동안 음악회에 참여했던 30세 미만 등록 장애인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피아노 연주자에게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참가를 원하는 신정자는 신청 기간 내 참가 신청서 및 개인 정보 동의서, 장애인 증명서, 심사용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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