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대체인력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업무 공백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훈련된 대체인력을 공급해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할 수 있다. 기업에는 맞춤형 대체인력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대체인력 양성은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경력 유지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약 30%는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부산시는 지난 3년간 600명의 대체인력을 양성했고, 지금까지 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해 290명의 대체인력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대체인력 일자리 90여 개 창출을 목표로 △대체인력 일자리 개척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을 제공 △현장 직무 연수(OJT)를 포함한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 등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진혜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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