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국립현대미술관
김아영. ⓒ국립현대미술관

 

박혜수. ⓒ국립현대미술관
박혜수. ⓒ국립현대미술관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에 14일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 후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상 제도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올해의 작가상’ 시상식 개최 이래 후원작가 4명이 모두 여성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영은 한국 근현대사,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 자본과 정보의 이동 등의 주제를 영상, 퍼포먼스,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홍영인. ⓒ국립현대미술관
홍영인. ⓒ국립현대미술관
이주요. ⓒ국립현대미술관
이주요. ⓒ국립현대미술관

박혜수는 집단에 내재한 무의식과 개인의 기억, 삶의 가치를 가시화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주요는 일상의 특정한 조건, 상황, 사건으로부터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주제로 한 설치 작업을 보여준다.

홍영인은 동등성이라는 개념을 질문하며 이를 예술로 실천하는 방식을 모색하면서 퍼포먼스, 드로잉, 자수, 사운드 작업과 접목해왔다.

선정된 후원작가들은 SBS문화재단이 제공하는 4000만원의 창작후원금을 각각 지원받는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최종 수상 작가는 ‘2019 올해의 작가’가 된다. 상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시는 올해 10월 1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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