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은 유기농 생리대 6종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라엘코리아 제공
라엘은 유기농 생리대 6종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라엘코리아 제공

라엘코리아는 오는 5월 4일 서울특별시와 여성신문 주최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지영 라엘코리아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여성 마라톤대회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여성의 활동적인 삶을 응원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라엘은 아마존 및 세계적인 투자사로부터 인정받은 안전하고 기능적인 유기농 생리대의 제품력으로 여성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엘은 2016년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여성 3인이 만든 유기농 여성용품 스타트업 브랜드이다. 디즈니 영화사 배급팀 디렉터 출신인 백양희, 기자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네스 안, 제품 디자이너 원빈나씨는 여성이라면 평균 40년 이상 매달 사용하는 생리대에 독성 성분이 많다는 조사결과를 보고 높은 품질을 갖추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유기농 여성용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 하에 라엘을 설립했다.

라엘의 유기농 생리대 제품. ⓒ라엘코리아 제공
라엘의 유기농 생리대 제품. ⓒ라엘코리아 제공

라엘은 현재 유기농 생리대 6종 라인(소형, 중형, 대형, 소형, 오버나이트, 레귤러라이너, 롱라이너)을 선보이고 있다. 라엘 생리대는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OCS 국제 유기농 인증, 스위스 SGS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불검출 인증,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에 이어 최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방사능 성분 불검출 인증을 받은 안심 생리대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라엘의 제품은 미국 아마존 생리대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엘 생리대는 기존 생리대 제품에서 위험하다고 알려진 6가지 유해물질인 △농약면화 △염소표백제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화학향료 △색소를 모두 배제해 안전한 성분으로만 만들어졌으며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펄프(무 염소표백)와 무독성 접착제, 통기성 백시트를 사용해 안전 뿐 아니라, 기존 유기농 생리대에서 발생하는 기능적인 문제를 보완했다. 특히 피부와 맞닿는 면인 생리대 탑시트를 농약과 화학비료를 이용하지 않은 100%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엘은 생리대 외에도 탐폰, 여성 청결 티슈, 생리팬티와 같은 생리용품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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