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 50분께 취재진 피해 출석

가수 정준영(왼쪽)과 가수 승리. ⓒ이정실 여성신문 기자
가수 정준영(왼쪽)과 가수 승리. ⓒ이정실 여성신문 기자

가수 승리와 함께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리 홀딩스의 유인석 대표가 14일 경찰에 기습 출석했다.

유씨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당초 오후 3시쯤 출석할 예정이던 유씨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예정보다 2시간가량 일찍 경찰에 출석했다.

유씨는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알선’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는 이날 2시 4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실제로 성접대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에는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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