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승리·정준영, 오늘(14일) 경찰 출석
인기 스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승리·정준영, 오늘(14일) 경찰 출석
  • 진혜민 여성신문 수습기자
  • 승인 2019.03.14 01:10
  • 수정 2019-03-14 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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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30)와 ‘성관계 영상 촬영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14일 경찰에 동시 출석한다.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30)와 ‘성관계 영상 촬영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14일 경찰에 동시 출석한다.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이 14일 나란히 경찰에 출석한다.

승리는 해외 투자자 접대를 위해 아레나 클럽에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가 지인에게 ‘잘 주는’ 여성을 부를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후, 경찰은 10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승리의 수사 과정에서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정황이 포착됐다. 정준영은 12일 해외에서 귀국, 그 다음날 사과문을 통해 몰카 촬영·유포를 인정했다. 경찰은 13일 정준영을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과의 유착 관계도 이번 경찰 조사의 쟁점 중 하나다. 경찰은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단톡방을 조사 중 경찰과 유착 관계 의혹이 발견됐다고 13일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돼 있다는 유착비리 의혹에 대해 ‘버닝썬 특수수사팀’을 꾸려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 전했다.

단톡방에는 연예인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와 관련한 내용도 등장했다. 음주운전 연예인은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씨 음주운전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배경에 경찰관의 관여가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가가 오간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같은 단톡방에서 대화를 주고받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성접대 의혹’과 ‘불법 촬영물 유포 의혹’에 대한 내용을 복합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한 승리는 최근까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준영은 2012년 Mnet의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던 두 사람은 성범죄 의혹을 받는 피의자로 전락, 같은 날 경찰서에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두 사람이 경찰에 출석해 모든 혐의를 인정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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