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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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코리아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부터 10일까지 스포츠 문화 축제 ‘위대한 페스티벌’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었다.

지난 1월31일 시작한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2019 Women's Just Do It)’ 캠페인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나이키는 당당한 여성들을 지지하고 여성들이 인생에서 주체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4000여명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장미꽃을 들고 함께 뛰는 '로즈 런 5K'과 여성들이 펼치는 5대5 풋볼 토너먼트 리그인 ‘우먼스 컵 5 on 5’ 등 8개 스포츠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여성으로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패널들이 펼친 ‘위대한 토크쇼’는 9일 열렸다. 예능인 김신영, 가수 핫펠트(예은), 작가 김하나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배우 이청아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세 가지 키워드를 풀어냈다.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제아는 음악을 주제로 여성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9~10일 열린 ‘뮤직페스티벌’에서는 헤이즈, 제시, 소유, 창모, PH-1, 볼빨간 사춘기, 후디, 문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싸이, 보아, DJ 박나래, 박재범, 쌈디, 엡머, 청하, 팔로알토, 나플라, 루피 등이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올 데이 오픈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여성을 향한 잘못된 편견이 담긴 메시지에 펀치를 날리며 인생 복싱샷을 남기는 포토존과 공을 드리블 해 미로 터널을 빠져나가는 미로 풋볼 챌린지, 5종 장애물 경기 등이 행사 기간 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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