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문화재청이 5일 밝혔다.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적인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에 세계유산 등재절차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1월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완성도 검토에서 한 차례 반려된 바 있다.
‘한국의 갯벌’을 2020년 유네스코 등재 목표를 하고 있다.
이번 형식요건 심사를 통과하면서 3월부터 내년까지 IUCN(세계자연보존연맹)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 패널회의 심사를 거쳐 2020년 7월께 개최되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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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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