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성사전시관 특별전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

국립여성사전시관(고양시 덕양구)은 오는 8월 15일까지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여성사전시관(고양시 덕양구)은 오는 8월 15일까지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여성독립운동사를 한 눈에 조망하는 2019 특별기획전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이 오는 8월 1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소재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100여 점의 각종 유물, 사진자료, 신문기사 등을 통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행적과 노력, 정신 등을 조명한다.

전시는 여권통문을 시작으로 여성의 의병운동 참여부터 광복 이후 조국에서 민주주의 공화국을 건설하고자 노력했던 여성 등 근현대사 속 여성독립운동가들 아우른다. △1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데 남녀가 따로 있나’ △ 2부 ‘3·1만세운동의 여성들, 천지를 뒤흔들다’ △3부 ‘국내외 여성독립운동가들, 임시정부의 깃발 아래 모여들다’ △4부 ‘여성광복군,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다’ △5부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비추는 지혜의 탑’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하와이에서 활동한 천연희 선생을 비롯하여 최선화 지사, 채혜수 지사, 민영주 지사, 오희옥 지사, 지복영 지사 등 여성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기증하거나 제공한 유물도 볼 수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여성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이며, 주체적인 여성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널리 알려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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