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공개 전 100명, 후 82명 해결”

‘배드파더스’ 사이트 첫화면
‘배드파더스’ 사이트 첫화면

 

‘배드 파더스’는 ‘아빠의 초상권보다 아이의 생존권이 우선’이라는 취지에서 지난 2018년 7월 개설된 사이트다. 3월 6일 현재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공개된 양육비 미지급자는 지난달까지 남자 155명, 여자 16명 등 총 171명이다.

배드 파더스의 자원봉사자인 구본창 양육비해결모임(양해모) 대표는 “하루 방문자가 약 7만 명이고, 신상공개 6개월 만에 82명의 양육비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또 신상 정보가 공개되기 전 해결된 건수는 100건 정도 된다고 밝혔다. 양육비를 받지 못한 당사자나 친구, 친척 등이 사이트 측에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정보를 제보하고, 사이트 운영자 측이 미지급자에게 정보가 공개될 것임을 알리는 과정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배드 파더스’가 공익성 정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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