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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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월부터 라돈 간이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시민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라돈(Rn)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실내공기질의 경우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에서 148Bq/㎥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시는 143대의 라돈 간이측정기를 추가로 구입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희망자는 군·구의 환경부서로 전화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군·구 환경부서 및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국내 라돈 방출 문제는 침대, 매트리스, 온수매트, 조정속옷, 생리대 및 건축 자재 등에서 발생했다. 시는 측정기 대여서비스를 통해 라돈 측정을 권고하고 실내 라돈 수치를 파악해 낮출 수 있다며 유해환경요인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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