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습지 가시연 ⓒ윤기승
강릉 경포습지 가시연 ⓒ윤기승

강릉시가 습지해설사와 함께하는 경포가시연습지 방문자센터를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9명의 습지해설사와 자연환경해설사가 경포호를 비롯한 경포가시연습지의 생태 해설 등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생태 해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탐방객들도 현장 신청해 들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준공된 경포가시연습지는 다양한 사후관리와 운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가시연’의 서식지 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경포가시연습지‧경포호 주변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포가시연습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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