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에도 미세먼지는 여전히 비상
‘경칩’에도 미세먼지는 여전히 비상
  • 진혜민 여성신문 수습기자
  • 승인 2019.03.06 09:19
  • 수정 2019-03-06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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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상 처음으로 엿새 연속 발령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상 처음으로 엿새 연속 발령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6일에도 미세먼지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에어코리아 환경부 대기환경정보가 발표한 6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이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한다.

강원 영동 지역은 사상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은 6일 연속, 대전은 5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이날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6일은 짝숫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청과 구청,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 441개소를 전면 폐쇄한다. 해당 기관 방문자는 대중교통을 이용이 필수이다.

의무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해 4월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소재 51개 민간사업장도 자발적으로 자체적인 비상저감조치를 시행 중이다.

기상청은 6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는 오전에서 오후(09~15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는 오후(12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21시)부터 비가 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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