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Ⅱ '타지마할에서 황홀함을 보다'
[이야기가 있는 풍경]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Ⅱ '타지마할에서 황홀함을 보다'
  • 김경호
  • 승인 2019.03.01 08:29
  • 수정 2019-03-01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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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안이 끔찍이 사랑했던 몸타즈 마할 왕비를 추모하여 만든 이슬람 예술의 걸작이다. ⓒ김경호
타지마할.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끔찍이 사랑했던 몸타즈 마할 왕비를 추모하여 만든 이슬람 예술의 걸작이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은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으로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왕비 몸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무굴제국은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에서 건축가들을 불러 모아 2만 명의 기능공이 22년에 걸쳐 완성 한 걸작이다. 순백 대리석의 타지마할은 시간대별로 빛깔을 달리 하여 그 웅장하고 화려함은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불러 일으킨다.

타지마할에서 야무나강을 사이에 두고 2.5km 떨어진 곳에 아그라성이 있다. 아그라성은 영화 ‘왕의 여자’에 나온 주인공 악바르3세가 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지었으며 성 내부에는 크고 작은 궁전과 모스크정원의 분수대가 있다. 타지마할을 세운 샤 자한은 막내아들에게 왕위를 찬탈 당한 뒤 이곳에 감금 되어 멀리 창문을 통해 아내의 무덤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왕비를 그리다가 생을 마감했다.

타지마할 정원으로들어가는  출입문 ⓒ김경호
타지마할 정원으로 들어 가는 출입문
아그라성 창문을 통해 본 타지마할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황제 샤 자안이 아들에게 유폐되어 이곳에서 창문을 통해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왕비를 그리다가 생을 마쳤다. ⓒ김경호
아그라성 창문을 통해 본 타지마할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황제 샤 자한이 아들에게 유폐되어 이곳에서 창문을 통해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왕비를 그리다가 생을 마쳤다.
인도문-높이가 무려 42m에 달하는 석조기념물로 전쟁에서 사망한 인도 병사85, 000명의 명단이 새겨져있으며 인도인들의 데이트코스와 산책로로 많이 이용 되고 있다. ⓒ김경호
인도문. 높이가 무려 42m에 달하는 석조기념물로 전쟁에서 사망한 인도 병사 85, 000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인도인들의 데이트와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아그라성-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대제에 의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성으로써 일명 붉은성이라고도 한다. ⓒ김경호
아그라성.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 대제에 의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성으로써 일명 붉은성이라고도 한다.
꾸듭 미나르성에 수학 여행온 여학생들 ⓒ김경호
아그라성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
꾸듭 미나르성. 대리석과 사암으로 지어진 인도 최대규모의 웅장하고 독특한 건물로써 높이가 72.5m나된다 ⓒ김경호
꾸듭 미나르성. 대리석과 사암으로 지어진 인도 최대 규모의 웅장하고 독특한 건물로써 높이가 72.5m나된다.
꾸듭 미나르성에 수학여행온 학생들. 사진을 촬영 해 주면 너무 좋아한다 ⓒ김경호
꾸듭 미나르성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 사진을 촬영 해 주면 너무 좋아한다.
델리 시크사원-불교와 힌두교가 탄생하고 이슬람교 시크교가 공존하는 인도에서 시크교가 탄생했다. 윤회사상을 믿으며 내세의 행복을 위해 신도들이 자기수양을 한다 ⓒ김경호
델리의 시크사원. 불교와 힌두교가 탄생하고 이슬람교, 시크교가 공존하는 인도에서 시크교가 탄생했다. 윤회사상을 믿으며 내세의 행복을 위해 신도들이 자기수양을 한다.

아그라 관광을 마친 뒤 델리에 도착해 델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꾸듭 미나르에 갔다 꾸듭 미나르는 노예왕조 술탄 굽타우딘 아이바크가 힌두교에 대항에 이슬람 세력의 승전을 기념하여 세웠으며 대리석과 사암으로 지어진 인도 최대규모의 웅장하고 독특한 건축 양식이다. 건물 곳곳에 새겨져 있는 부조에서부터 시작해서 역사적 이야기가 바탕이 된 탑들은 델리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기 때문에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온다. 필자도 입장을 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데 학생들이 손을 흔들고 너도 나도 악수를 청한다. 그 많은 학생들과 어떻게 악수를 다 한단 말인가? 난감하다 대충 악수를 마치고 입장을 했더니 이번에는 서로 자기 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큰 소리로 청한다. 영혼이 맑고 순수한 학생들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웅장한 탑과 유적을 감상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왔다.

 

▶김경호 작가는 ㈜크라운 제과, ㈜청우식품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16년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예술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전국 각 지역의 공모전과 촬영대회에서 다수 수상했고 2017년부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작품활동과 함께 기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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