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화의 소녀상' 제막 전야 행사

다큐 '침묵'의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전야 상영회 포스터. ⓒ시네마달
다큐 '침묵'의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전야 상영회 포스터. ⓒ시네마달

다큐멘터리 영화 ‘침묵’(감독 박수남)이 2월 28일 광주하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침묵’은 1980년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배봉기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1990년대 일본군의 범죄를 증언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을 호소하던 15명의 할머니들의 고투를 담아냈다.

30여 년간 위안부, 원폭 피해, 오키나와 전쟁, 강제 징용 문제 등 일본 제국 주의와 침략전쟁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해온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의 작품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문밖학교, 시네마달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3월 1일 경기 광주 '평화의 소녀상' 제막 전야 행사로 기획됐다.  

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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