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청년·신혼부부용 공공 임대주택  ‘청신호’ 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호 청신호 주택은 ‘정릉동 행복주택’ 166세대로 내년 7월 완공을 앞뒀다.

청신호 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서민 보금자리 총 24만 호 공급을 목표로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과 SH공사의 ‘공간복지 실현 및 청년주택 특화 정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청신호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계층 특화 브랜드다. 실제 서울 거주 청년과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반영한 특화설계로 지었다. 주택평면은 △공간질서 확립 △알파공간 제공 △공간 최적화 △수납특화 등 4가지 점에 초점을 맞췄다. 

‘청신호’ 청년을 위한 주택 ⓒSH공사
‘청신호’ 청년을 위한 주택 ⓒSH공사

청년을 위한 주택은 청년을 위한 청신호 주택은 빌트인 가구가 완비된 일체형으로 공급된다. 또 △청년 노마드형(원룸형) △워크&라이프형(거실, 침실분리) △소셜다이닝형(거실 확장형) 세 가지를 선보인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은 기존 육아 중심이었던 것과 △자기계발형(자녀가 없는 부부) △자녀계획형(2~3인 가구) △자녀양육형(3~4인 가구) 세 가지로 마련됐다. 

1호 청신호 주택 ‘정릉동 행복주택’은 3월 중 입주자 공고를 예정하고 있다. 2호 청신호 주택지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다. 

‘청신호’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청신호’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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