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부스 설치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부스’를 낙산사에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부스는 오염 공기를 자동 정화하는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등을 측정하는 부스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 그린존 사인물 LED 색상이 변해 오염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패널과 발전 장치로 운영돼 친환경적이다. 군은 부스를 낙산사 안내소 옆에 3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를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도 구축했다. 양양군 군의회 옥상에 설치하며 이를 통해 공기 오염도를 상시 측정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시범 운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다.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시스템(www.airkorea.or.kr)과 강원대기환경정보(www.airgangwon.go.kr), 군청 홈페이지(www.yangyang.go.kr), 전광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