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뉴시스·여성신문
도종환 장관. ⓒ뉴시스·여성신문

쇠퇴지역을 공공이용이 가능한 장소로 활성화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3월 19일까지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한다. 문체부는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사업 공모를 추진해왔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 쇠퇴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그램 사업비로 1곳당 국비 약 3억원이 지원된다.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관련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대상지역 간에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문화재생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한 계획에 가점을 부여해 연관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최종 사업지 선정 결과는 3월 말에 발표한다.

사업 공모는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의 협력 기관이나 단체 등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기간에 공지된 주소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공모 신청 방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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