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여러 신용카드 보유내역, 결제예정금액, 포인트 등 확인 가능

앞으로 휴대폰으로도 카드 보유 내역, 결제예정금액, 잔여 포인트 및 소멸예정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여러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 눈에’ 인터넷 서비스를 20일부터 휴대폰으로도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8개의 전업카드사와 7개의 은행계 겸영카드사다. 휴대전화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을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12월13일 서비스를 개시한 ‘내 카드 한 눈에’ 서비스는 2월10일 기준으로 서비스 개시 60일간 총 13만1650건(일 평균 약 2194건)이 이용됐다.

금감원은 현재 광주‧제주‧전북‧산업은행, K뱅크, 카카오뱅크가 서비스에 미참여한 만큼 올 하반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3분기까지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 조회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 3분기부터 현재 은행에만 실시하고 있는 소액 비활동성계좌의 잔고 이전‧해지 기능을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우체국)으로 확대·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