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오혜란)은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일자리부르릉’ 버스의 올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부르릉’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2009년부터 운영하는 취업상담 버스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진로직업 상담,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등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원스톱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랑구청과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일자리부르릉의 2019년 첫 운행을 스타트하며, 올해도 취약계층 여성들의 구직상담을 위해 서울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일자리부르릉 버스에서는 필요 시 직업심리검사도구를 활용해 구직여성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을 돕고, 가까운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진행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한다. 또 구직등록을 통해 구인정보제공, 취업알선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19년에는 청년여성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해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능력개발원 오혜란 원장은 “지난 한 해만도 7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일자리부르릉 버스에 방문해 상담받았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상담요청이 올해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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