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인근 숲 위로 뜬 보름달. ⓒ뉴시스·여성신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인근 숲 위로 뜬 보름달. ⓒ뉴시스·여성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성래)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 등을 연다.

19일 오전 9시부터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홍화문 주변에서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가 들어있는 부럼 주머니를 준다. 또 창경궁 대온실 주변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과 화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달밤의 과학’이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15일부터 24일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달 모형을 설치해 관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오후 7시부터 달 모형에 조명이 들어와 가족, 연인들이 한해의 건강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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