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100명 소비자 평가
공신력 갖춘 교육브랜드 20개 선정
올해의 교육상 '하자센터'
교육컨텐츠상 '청강문화산업대'
평생교육상
㈜휴넷·서울시50플러스재단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수상자 기업들이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수상자 기업들이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한국학원총연합회·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대상 수상업체 관계자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14회째인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에는 총 20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금성출판사의 푸르넷공부방, ㈜대교의 눈높이, ㈜대교의 차이홍, ㈜좋은책신사고의 좋은책신사고,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 ㈜금성출판사의 푸르넷에듀, ㈜한솔플러스의 한솔플러스수학교실, 삼성출판사의 삼성영어, 도서출판 아람의 베이비올 명화음악, ㈜교육다움의 종로엠스쿨, ㈜금성출판사의 잉글리시버디, SDA삼육어학원의 SDA삼육외국어학원, ㈜뮤직에듀벤처의 피아노어드벤처, 뮤지엄경영연구소의 서울상상나라, ㈜한우리열린교육의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도서출판 성우의 뒤집기시리즈 등이다.

교육업계에 종사하는 전문인, 개인, 기업대표 중 바람직한 교육철학의 실천과 교육환경 조성에 공로가 인정돼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교육상’(교육부 장관상)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의 하자센터가 수상했다.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 열려 올해의 교육상을 수상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황윤옥 센터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 열려 올해의 교육상을 수상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황윤옥 센터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황윤옥 센터장은 “하자센터가 올해로 20년이 됐다. 하자센터가 설립된 계기는 두 가지다. 예전에 서태지의 아이들이라고 자칭하는 아이들이 랩 등을 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분출했던 일이 있었고 1999년 인천의 한 술집에서 화재가 일어나 거기 있던 청소년들이 죽었던 사건이다. 당시 사회는 청소년들에게 왜 그곳에 있었냐고 했다”며 “흔들리는 청소년에게 너희가 자원이고 미래 세대라는 메시지를 20년을 살아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교육방식을 통해 올바른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기관 및 단체에 수여하는 교육콘텐츠상에는 청강문화산업대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평생교육상은 성인들의 장기적인 인생목표의 실행을 위한 평생 교육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휴넷에게 돌아갔다.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교육콘텐츠상을 수상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수영 총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교육콘텐츠상을 수상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수형 총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평생교육상을 수상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19년 제1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평생교육상을 수상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수형 청강문화산업대 총장은 “우리대학이 경기도 이천에 있다. 전문대학이라는 편견과 수도권에서 멀어 교통이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사람들이 찾아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였다. 학부모와 정부, 대학 모두 교육을 위해 맞대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50세 전후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더 나아가 취업과 취미를 위한 재교육을 위해 저희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설립 3년 밖에 안 됐는데 이런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휴넷 김형관 이사는 “저희 회사는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평생 행복한 삶을 살자는 취지로 다양한 걸 하고 있다. 요즘에는 영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부분에 요점을 두고 있다. 이제 모든 개인에게 인공기능을 맞춰서 일대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고 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는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은 학부모의 관점에서 우수 교육 브랜드를 평가하여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교육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기업들과 연계하여 올바른 교육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수상 기업들은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지를 통해 선발된 만큼 그 책임감을 가지고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성장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2019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인 문용린 푸른나무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경 (재)한국방정환재단 이사장과 강소연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이사장이 평가위원을 맡았다.

문용린 평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교육이다. 교육산업이 학교 교육을 돕고 지원했기 때문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교육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 값어치가 크다”고 말했다.

여성신문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교육 브랜드 선정을 위해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2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의 학부모 1100명이 응답했다. 교육브랜드에 대한 기업이미지, 브랜드 인지도, 교재 충실도, 학습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받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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