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케어와 연구 업무협약 체결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왼쪽)과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제공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왼쪽)과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대표 김덕준)와 치매 및 고위험 환자의 로봇 인지훈련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보케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지난 2012년 기술 출자한 기업이다.

1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 사회는 로보케어가 개발하고, 이화의료원에서 사용 중인 안내 로봇 ‘이로미’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사업화를 위한 상호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내 치매 환자를 위한 개인별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치매 및 치매고위험 환자를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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