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미투의 정치학 外
[신간 소개] 미투의 정치학 外
  • 김수지 인턴기자·이도연 인턴기자
  • 승인 2019.02.14 11:53
  • 수정 2019-02-14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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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의 정치학

미투 운동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미투 이후를 모색한다. 안희정 사건을 비롯해 여러 미투 사건이 법정으로 가면서 '위력에 의한 성폭력', '성적 자기결정권', '성인지 감수성' 같은 낯선 개념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러한 쟁점들을 중심으로 안희정 사건을 주된 분석 대상으로 삼아 여성의 말하기, 미투의 본질, 여성에 대한 폭력의 의미 등을 살펴본다.

정희진 엮음/권김현영, 루인, 정희진, 한채윤 지음/교양인/1만2000원

 

젤다

'위대한 개츠비'의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뮤즈이자 아내로만 알려진 젤다는 여러 편의 소설들과 에세이를 발표한 창작자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이 남편 스콧과의 공저로 발표돼 생전에 작가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기 어려웠다. 이 책은 미국 재즈시대를 대변하는 작가로 인정받는 젤다의 주요 작품 ‘재능 있는 여자’와 ‘친구이자 남편의 최근작’ 등을 젤다의 이름으로 온전히 소개한다.

젤다 피츠제럴드/이재경 옮김/에이치비 프레스/1만3000원

 

만화로 보는 성차별의 역사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인 저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받아온 차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그 기원을 찾고자 한다. 선사 시대부터 시작된 차별이 오늘까지 어떻게 이어져왔는지 여성 차별과 투쟁의 역사를 하나하나 되짚고, 저자만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그려낸 책이다. 

솔다드 브라비 글·그림/도로테 베르네르 글/맹슬기 옮김/한빛비즈/1만4000원

 

1910년대 일본 유학생 잡지 연구

『학지광』, 『여자계』, 『기독청년』, 『현대』, 『창조』 등 근대 초기 일본 유학생 잡지에 발표된 논설과 소설을 정리하고, 당시 유학생들의 의식을 고찰한 책이다. 구습과 신풍이 충돌하던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일본 유학생이라는 특수한 위치가 담론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며 한국 근대문학사 및 지성사의 단면을 드러낸다.

김영민/소명출판/3만8000원

 

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의 일상, 그 안에서 겪은 아픔과 행복의 순간들, 치유 과정을 40편의 그림책과 엮어 풀어낸 에세이다. 책과 그림을 사랑하고, 그림책으로 자신의 삶을 일깨우게 된 저자가 어른들에게 전하는 ‘그림책 테라피’다.

강지해/마음의 숲/1만3800원

 

아직 즐거운 날이 잔뜩 남았습니다

하얗게 센 머리와 꼿꼿이 선 포즈, 닮은 듯 다른 옷차림을 한 사진 속 주인공은 일본의 한 도시에 살고 있는 60대 부부 bon과 pon이다. 퇴직 후 부부만의 기록을 위해 사진을 찍기 시작한 그들은 어느새 80만 팔로워를 가진 멋쟁이 노부부가 되어 행복한 노년의 삶의 표본이 된다. 음식과 이사부터 커플 코디까지 그들의 ‘세컨드 라이프’ 담겨 있다.

bonpon/이민영/웅진지식하우스/1만4000원

 

여자, 소리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일상에서 두려움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소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 스물일곱 살 여성 유투버 ‘소리’는 괜찮은 척, 모르는 척, 어른이라는 속물인 척 살았던 삶에서 벗어나 함부로, 감히, 주제넘게, 버릇없이 여자가 하면 안 되는 일을 깨뜨리고 ‘이제 내 삶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한다. 스스로 쓸모없다 생각하던 여자가 만들어낸 ‘쓸모 있는 소리’를 담았다.

손솔지/새움/1만3000원

 

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한 여성이 자신의 8가지 불안장애에 대한 심리 보고서를 들려준다. 사라 윌슨은 자신이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좌절의 순간을 담담하게 고백하며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불안과 두려움을 딛고 성공한 그녀의 구체적인 실천법과 인간관계에서 덜 상처받는 노하우를 담았다.

사라 윌슨/엄자현/나무의철학/1만4800원

 

내가 안아줘도 될까?

좋아하는 친구를 마음대로 안아도 될까?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다는 이유로 망설이지 않고 호감을 표현할 때가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영역인 ‘경계’가 존재한다. 무조건적인 ‘안 돼요!’, ‘싫어요!’라는 거부가 아닌 나에게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려주며 아동 성폭력의 예방책을 제시한다. 책은 그림과 짧은 글로 아이들에게 경계와 존중에 대한 교육을 이야기한다.

제이닌 샌더스, 세라 제닝스/김경연/풀빛/1만3000원

 

유대인의 파르데스 공부법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한국의 아이들을 위한 파르데스 공부법을 담았다. 유대민족 대대로 전수되는 창의적 사고 코드로 우리에게 닥친 교육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을 전파한다.

이대희/빅북/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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