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경력단절여성 24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며, 새일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새일센터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가 올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며, 새일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새일센터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가 올해 경력단절여성 240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24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등 115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특히 올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IT, 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력단절여성의 적합 직종으로 꼽히는 빅데이터 분석, 3D프린팅, 드론 분야 등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유관분야 취업이 연계되도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지식재산 연구개발전략전문가(IP-R&D) 과정, 한국세무사협회 세무회계전문사무원 과정 등 직종·산업별 협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 사무관리, 강사양성분야와 인터넷쇼핑몰창업 등 창업과정,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과정도 운영된다.

직업교육훈련은 3~11월까지 운영되며,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해당 지역 인근 새일센터(대표번호 1544-1199)를 직접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홈페이지(saeil.mogef.go.kr)에서 가능하다. 훈련 대상자는 새일센터에서 상담 및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전기송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능력 회복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