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
『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

한국 여성 인권 30년을 담은 『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 전자책(e-book) 판매가 11일 시작됐다. 전자책은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서울문고, 구글플레이북, 영풍문고, YES24,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실물책은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살 수 있다.

『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은 <여성신문>이 지난해 창간 30주년을 맞아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이슈 101가지를 선정해 정리한 책이다. <여성신문> 뉴스 30년사이자 치열했던 여성운동 30년의 역사를 담은 여성 역사의 귀중한 자료다. 성폭력 가해자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었던 ‘안동 주부 사건’(1988년)을 시작으로, ‘위력은 있으나, 위력 성폭력 없었다’고 결론 낸 ‘안희정 1심 무죄 판결’(2018년) 까지 우리사회가 주목하고 변화를 이끈 사건들을 ‘여성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여성신문은 1988년 1000여명의 국민 주주가 모여 만든 한국 최초의 주간 여성 정론지다. 1988년 10월 28일 창간준비호인 0호를 내고, 그해 12월 2일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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