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상 서울시50플러스 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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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16년 4월 설립된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이다. 서울시 50+세대(만 50~64세 ·베이비부머/신노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를 위한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지원기관이다.

‘50플러스’ 용어는 100세 시대를 맞아 100세의 절반에 해당하는 50즈음 그동안 살아온 인생 전반전을 점검하고 후반전을 준비하고 계획한다는 의미다.

50+세대를 위한 정책연구와 사업은 서울시에서 재단을 중심으로 최초로 진행해왔다. 50플러스캠퍼스에서는 먼저 50+상담센터에 들러 일, 건강, 여가, 관계 등 생애 7대 영역에 맞춘 전문성을 갖춘 동년배 컨설턴트들에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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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교육프로그램은 생애전환과정, 일·활동탐색과정, 생활·문화·기술과정의 크게 3개로 구성돼 있다. 50+세대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새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이 설립되고 3년 가까이 흐른 지금까지 50플러스캠퍼스의 여러 사업에 참여한 시민은 5만 명이 넘는다. 2만 6000여 명이 교육을 받았고 590여 개의 커뮤니티가 생겼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 50+보람일자리를 통해 공헌형 일자리에 참여한 50+세대는 총 4896명이다.

현재 은평구에 서부캠퍼스, 마포구에 중부캠퍼스, 구로구 남부캠퍼스 등 3개의 50플러스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 강남구, 도봉구에 캠퍼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은평구 불광동 혁신파크 내 서부캠퍼스는 마을, 세대통합, 주거, 관광 등의 분야와 관련한 강좌들이 특화돼 있다. 마포구 공덕동 중부캠퍼스는 IT, 시니어비지니스, 마을미디어 등의 분야가 특화돼 있다. 구로구 오류동 남부캠퍼스는 IT중소기업들이 많이 위치한 G밸리, 활성화된 마을공동체, 그리고 외국인 비율이 높은 다문화적인 특성들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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