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발생깊이 21km)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10125338초에 발생했다

포항시 방재청과 관계자는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며 현재까지 지진피해 신고와 지진해일 신고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진해일에 대한 통보는 규모 6.0 이상의 해역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지진해일 내습이 예상될 때 발령하지만 이번 지진은 규모 4.1로써 지진해일을 발생시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0일 지진발생 직후 이강덕 포항시장과 송경창 부시장, 도시안전국, 지진대책국, 자치행정국 등 각 실국장들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10일 지진발생 직후 이강덕 포항시장과 송경창 부시장, 도시안전국, 지진대책국, 자치행정국 등 각 실국장들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과 영덕 부근의 해역 지진은 포항지진과는 다른 단층에서 소규모 지진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4.6회 정도 발생해 왔다. 전문가에 따르면 소규모의 지진이 반복되어 응력이 해소되면서 큰 지진이 날 확률이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최대진도 3으로 나타났다. 진도 3의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고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피해상황과 향후 여진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혹시나 발생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에게 각종 유언비어나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대책본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안심하시고 차분하게 생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