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휴직 후 퇴사 종용·직급 강등·임금 하락도
출산휴직 후 퇴사 종용·직급 강등·임금 하락도
  • 채윤정 기자
  • 승인 2019.02.06 15:49
  • 수정 2019-02-0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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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은 일을 하면서도 가사와 육아까지 도맡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여성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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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직장맘입니다. 회사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함께 신청했는데, 사측에서 출산휴가 후 퇴사하겠다는 사직서를 작성하라고 종용합니다.”

“육아휴직 전 팀장으로 일한 직장맘입니다. 복직 후 원래 직급보다 낮은 팀원으로 강등되었고, 임금도 휴직 전보다 낮아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는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이하 금천센터)에서 진행된 실제 상담 사례다. 금천센터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상담 6545건을 분석해 상담 사례집인 ‘너나들이’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금천센터의 상담 사례는 육아휴직 등 일·가정양립 관련이 2494건으로 가장 많은 38%를 차지했으며, 근로계약·임금 등 노동권이 2281건(35%), 출산 전후 휴가 등 모성보호 관련이 1770건(27%)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5%, 남성이 15%가 이 센터를 이용했으며, 남성의 상담은 해마다 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0%로 상담사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내담자들의 사업장 규모를 분석해보면 10인 이상 50인 미만이 22.7%로 가장 많았다.

금천센터측은 “사례 분석 결과, 육아휴직 후 복직 시 기피 업무에 배치하는 불이익을 주거나 육아휴직을 조건으로 사직을 유도하는 등 법적 사각지대가 발견됐다”며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승인해주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 엄격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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