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한다.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ABC 간판 뉴스 쇼인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한다. ⓒ YG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ABC방송 간판 뉴스 쇼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미국 행보에 나선다.

5일(현지시간) ‘굿모닝 아메리카’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블랙핑크가 다음주 화요일 미국 아침 방송 데뷔를 위해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BC 채널을 대표하는 아침 방송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블랙핑크는 또한 오는 15일 프로풋볼 선수 출신 남성 방송인 마이클 스트라한과 인기 여성 방송인 사라 헤인즈가 진행하는 낮 코너인 ‘스트라한 앤드 사라’(Strahan and Sara)에도 출연한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미국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오는 4월12일과 19일 미국 대표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도 초대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일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 싱가포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공연한 뒤 북미, 유럽, 호주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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