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설 극장가에 독주체제를 굳힌 ‘극한직업’이 10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이날 오후 3시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14일 만이다. 이는 1426만 2922명을 동원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오른 ‘국제시장’(2015년)보다 11일 빠른 기록이다.

‘극한직업’은 지난 1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일(600만 명), 3일(700만 명), 4일(800만 명) 각각 100만 명의 관객이 찾아보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극한직업’이 1000만 관객을 넘길 경우 ‘7번방의 선물’(2012년) 이후 6년 만에 '천만 코미디' 영화가 탄생한다. 공교롭게도 ‘7번방의 선물’ 주연 배우도 류승룡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주연 출연했다.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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