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한 ‘극한직업’이 1000만 관객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후 4시23분을 기준으로 700만 관객을 넘겼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1000만 관객을 넘긴 ‘베테랑’, ‘암살’(이상 2015년)보다 이틀 빠른 속도다. ‘극한직업’은 개봉 10일 만인 지난 1일 500만 명을 넘긴 뒤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톱10 중 ‘극한직업’보다 700만 관객 돌파가 빨랐던 영화는 ‘명량’(2014년), ‘신과함께-죄와 벌’(2017) 뿐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주연 출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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