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남녀주연상에 이성민·한지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영화기자들이 뽑은 지난해 최고의 작품에 올랐다. ‘공작’은 30일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한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탔다. 안기부 북한 스파이 흑금성의 실화가 바탕으로, 남북 수뇌부의 은밀한 거래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우주연상은 ‘공작’ 이성민, 여우주연상은 ‘미쓰백’ 한지민에게 돌아갔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감독상을 받았다. ‘공작’ 주지훈이 남우조연상, ‘독전’ 진서연이 여우조연상을 각각 받았다. 신인남우상은 ‘안시성’ 남주혁, 신인여우상은 ‘마녀’의 김다미가 받았다. ‘죄 많은 소녀’는 독립영화상과 올해의 발견상(배우 전여빈)을 차지했다. 외국어영화상은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퀸 열풍’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에게 돌아갔다.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수상자 및 수상작

▲ 작품상: ‘공작’

▲ 감독상: ‘버닝 이창동

▲ 남우주연상: ‘공작’ 이성민

▲ 여우주연상: ‘미쓰백’ 한지민

▲ 남우조연상: ‘공작’ 주지훈

▲ 여우조연상: ‘독전’ 진서연

▲ 신인남우상: ‘안시성’ 남주혁

▲ 신인여우상: ‘마녀’ 김다미

▲ 올해의 발견상: ‘죄 많은 소녀’ 전여빈

▲ 독립영화상: ‘죄 많은 소녀’

▲ 외국어영화상: ‘보헤미안 랩소디’

▲ 특별공로상: 정지영, 안성기

▲ 한국영화 100년 민족영화상 : ‘아리랑’(1926), ‘먼동이 틀 때’(1927), ‘사랑을 찾아서’(1928)

▲ 올해의 영화인상: ‘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 심사위원상: 김혜수

▲ 올해의 홍보인상: CJ엔터테인먼트 윤인호

▲ 올해의 영화기자상: 경향신문 김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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