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률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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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의 영화 ‘후쿠오카’가 2월 17일부터 열리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제작사 률필름이 30일 밝혔다.

대학시절 연극 동아리의 절친이던 두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하고 20여 년 만에 일본 후쿠오카의 한 술집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며칠 밤낮의 이야기다. 배우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제3대 영화제로 불린다. 포럼 부문은 거장들의 신작과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용문이다. 장률 감독의 작품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건 ‘경계’(2007년), ‘두만강’(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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