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상가 109곳 지정
전국 가맹점 모집 시작

서울 제로페이 시범상가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서울 제로페이 시범상가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8일부터 수수료 부담 없는 제로페이의 전국 가맹점을 본격 모집한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서울시, 경남 창원시, 부산 자갈치 시장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지난 23일 기준 4만699개로 집계됐다. 경기 13곳, 서울 10곳 등 수도권이 가장 많고 전북(9), 충북(8), 부산(7)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시범상가별로 2월 말까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 소진공이 협업으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제로페이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점 단위)으로 운영하고, 지역별 핵심상권(면 단위)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GS25, 이마트24 등 6대 편의점은 가맹본부를 통해 4월까지 제로페이 일괄가맹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촌치킨, 골프존 등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도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해 순차적으로 가맹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상가 외의 지역에 있는 점포의 경우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제로페이 가입신청서 교부·접수창구로 운영 중이며 온라인의 경우, 제로페이 홈페이지(www.zeropay.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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