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미라이' ⓒ얼리버드픽쳐스
'미래의 미라이' ⓒ얼리버드픽쳐스

일본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호소다 마모루 감독)가 개봉 12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수입사 얼리버드픽쳐스가 28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래의 미라이’는 27일까지 10만 1633명을 동원했다.

영화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이 담겨 있다.

쿠로키 하루, 카미시라이시 모카, 야쿠쇼 코지, 호시노 겐 등이 목소리로 출연한다.

호소다 감독은 국내 관객 10만 돌파를 축하 기념으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호소다 마모루입니다. ‘미래의 미라이’를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도 꼭 봐주세요. 쿤과 미라의 귀여운 모습을 꼭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영상을 통해 말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지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지명됐다. 최근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지명됐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 ⓒ얼리버드픽쳐스
호소다 마모루 감독. ⓒ얼리버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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