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에 240여만원 전달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재단에서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에게 세비 인상분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재단에서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에게 세비 인상분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

민주평화당 소속의원 16명이 세비 인상분을 모아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했다.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은 민주평화당(대표 정동영)이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마련한 기부금 24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주평화당의 기부금은 1월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1인당 월15만 1667원)으로, 민주평화당 소속의원 16명의 세비 인상분 총 242만6672원이다. 이번 기부는 인상된 세비를 의미 있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정한 당론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이 기부금은 여성을 비롯한 우리 사회 약자들의 권리보호와 권익 증진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재단에서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에게 세비 인상분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재단에서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에게 세비 인상분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재단 1층 박영숙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경환 원내부대표, 재단 이혜경 이사장과 손이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혜경 이사장은 “우리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견고하게 유지돼 온 젠더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기부해주신 민주평화당과 소속 국회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치권에서도 지속적으로 성평등과 돌봄의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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