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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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6개월 치 분량의 생리대를 택배로 배달 지원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바우처로 지급한다. 지원방식 변경으로 개인의 생리 주기나 생리량에 따라 생리컵, 탐폰 등 제품의 선택이 가능해져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법정 차상위 가구에 속한 11~18세 여성청소년(2001년~2008년 출생자)이다.

지원 금액은 월 1만500원, 연 12만6000원으로 매년 1월과 7월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신청 접수 후 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별도 발급받으면 가맹유통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흑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하는 흑석동 주민들의 기부단체인 ‘1% 나눔 운동’의 성금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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