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신임대표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신임대표

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노) 신임 대표에 배진경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여노는 지난 18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전국 11개 지역 여성노동자회의 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대표를 선출하고 2019년 핵심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배진경 신임 대표는 1998년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선전홍보부장을 시작으로 2007년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여성노동자회 공동대표를 맡았다.

배 대표는 “페미니즘과 성평등 노동은 민주적이며 평등한 사회의 핵심가치”라면서 “두려움 없이 손 내밀고 연대하고 외치겠다. 성평등 세상을 향해 함께 달려가 보자”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여노는 2019년 사업 기조를 ‘성차별에 맞서 협력과 연대로 성평등 노동가치 실현’으로 정했다. 핵심사업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3시스탑, 임금차별타파의 날, 생활 가능한 최저임금 실현, 채용성차별 대응 등 △성평등 노동운동의 주체 세우기 위한 세대 확장, △지역 여성노동 의제 확보 및 지역 내 연대와 거버넌스 확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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