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 의원 당직 물러나고 손 의원 추후 판단”, 야당 ‘제 식구 감싸기' 강력 반발
민주당 “서 의원 당직 물러나고 손 의원 추후 판단”, 야당 ‘제 식구 감싸기' 강력 반발
  • 채윤정 기자
  • 승인 2019.01.18 14:33
  • 수정 2019-01-1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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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채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1일 탈당했다. ⓒ뉴시스·여성신문
고개숙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 ⓒ뉴시스
손혜원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명 개정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새 당명인 '더불어민주당'을 발표하고 있다. 2015.12.28.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뉴시스·여성신문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민주당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재판 청탁 의혹을 받은 서영교 의원은 당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으며, 손혜원 의원은  ‘투기 의도는 없었다’는 본인 해명에 따라 추후 진행상황을 보며 판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이는 ‘솜방망이 처벌'이며 '제 식구 감싸기’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영교, 손혜원 두 의원에 대한 이 같은 조치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추가공소장에 서 의원이 언급된 것과 관련, 서 의원이 당과 사법개혁에 부담을 준다는 판단 아래 원내수석 및 상임위 위원 사임 의사를 알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 의원의 징계에 대해서는 “공소장에 적시된 사실만으로는 혐의를 확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징계 절차에 들어간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손 의원에 대해 “손 의원은 목포시 근대문화재 보존을 위한 관심과 구도심 역사재생을 위해 관련 건물을 매입했다고 해명했다”며 “지금까지 정황을 종합해볼 때 투기 목적이 없다는 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하고 그 외 제기된 문제는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손 의원이 강력하게 소명해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며 “손 의원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직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서 의원에 대해서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면하는 징계를 했지만, 손 의원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며 “최소한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간사 사퇴조차 없는 여당의 조치를 보며 손 의원의 힘이 정말 센 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어 “오늘 보도에 따르면 손 의원이 15채 이상의 가옥, 투입된 예산도 11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최근 문제되고 있는 손 의원이나 서 의원의 경우, 최고 권력과 가까운 사람이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역시 영부인 친구라 성역이었던가?”라며 “손 의원에겐 셀프 면죄부, 사법농단의 공범인 서 의원에게도 당내 완장을 벗기는 게 전부이며 민주당의 당내 조사결과는 제 식구 감싸기의 도를 넘어 참담하고 참혹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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